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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명석목사소개/정명석목사의시

[영감의 시] 하늘 속인 자 - 정명석 목사의 '영감의 시' 중



하늘 속인 자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정명석


법칙 벗어나면 못 살지.

물을 떠난 고기가 살 수 없듯

더구나 하늘에 머리 둔 자가

천법을 어기면 살 수 없지.


인간은 속여도

하나님은 속일 수 없어.

하늘 속이면 성밖으로 쫓겨나

속사람 겉사람 모두 거렁뱅이 된다고

성서는 말하고 있지


사람을 속여도 괘씸한데

하늘을 속이다니

하나님이 그 얼마나 괘씸하다 할까

하나님이 그 얼마나 싫어할까

그러니 성밖으로 쫓아내

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하는 구나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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