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 속인 자
정명석
법칙 벗어나면 못 살지.
물을 떠난 고기가 살 수 없듯
더구나 하늘에 머리 둔 자가
천법을 어기면 살 수 없지.
인간은 속여도
하나님은 속일 수 없어.
하늘 속이면 성밖으로 쫓겨나
속사람 겉사람 모두 거렁뱅이 된다고
성서는 말하고 있지
사람을 속여도 괘씸한데
하늘을 속이다니
하나님이 그 얼마나 괘씸하다 할까
하나님이 그 얼마나 싫어할까
그러니 성밖으로 쫓아내
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하는 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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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 분 지으신 세상 살면서 - JMS 정명석 목사의 '영감의 시' 중